2021년 정월대보름

2021. 2. 24. 11:52건강

2021년 정월대보름

 

안녕하세요 람루 아빠입니다.

오늘은 이제 곧 돌아오는

2021년 정월대보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2021년 정월대보름

2월 26일(음력 1월 15일)

한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세시풍속에서는 우리나라 설날만큼

비중이 큰 날인데요

 

원래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었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이 시기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설이 있다네요..ㅎ

 

과거 대보름 전날 밤에는 아이들이

집집마다 밥을 얻으러 다녔고,

이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고

믿었기 때문에 잠을 참으며 날을 샜고,

잠든 아이들은 어른이 몰래 눈썹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발라 놀려줬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엔  

부럼, 팥죽, 오곡밥(찰밥), 약밥,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날입니다.

요즘 음식에 비해 보잘것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과거 겨울철에 구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모두 동원하여

잘 먹고 잘 노는 날이 대보름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농사철에 대비하여

영양을 보충하자는 뜻도 있다고 하네요

 또 견과류를 많이 먹었는데요.

호두, 팥, 수수 등 또한 귀신을 쫓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정월대보름

 

대표적인 놀이는

 

다리밟기 :

다리를 밟아 밟은 사람의 다리가 튼튼해지라는 의미

 

달맞이 :

초저녁에 달을 맞이하고 보름달이 떴을 때 소원을 비는 행위

 

달집 태우기 :

대보름날 달이 뜰 때 모아놓은 짚단과 생소나무 가지를 묶어서

무더기로 쌓아 올린 "달집"을 세운 다움 불에 태워서 놀며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을 비는 풍습

 

더위 팔기 :

아침 일찍 일어나 친구나 이웃을 찾아가

이름을 부르고 부름에 답하면

"내 더위 사라가"또는"내 더위 네더 위 맞더위"라고

외치면 이름을 부른 사람의 더위가 답 한 사람에게

넘어가게 된다는 속설인데요 ㅎ

반대로 더위를 팔려는 것을 눈치채고 먼저

"내 더위 맞더위"라고 외치면 이름을 부른 사람이

오히려 더위를 사게 된다고 하네요 ㅎ 

 

액 맞이 연 :

연을 날리다가 줄을 끊어 나는 연을

멀리 날아가게 하는 의식

 

쥐불놀이 :

논두렁과 밭두렁에 불을 질러서 마른풀을 태우는 놀이,

깡통에 작은 나뭇가지들을 넣고

불을 피워 돌리다가 논밭에 불을 지르는 것

 

 

 

 

 

정월대보름

 

 

한국은 전통적인 농경사회였으므로,

피해가 될 것을 미리 경계하는 금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대보름에는 찬물을 먹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여름 내내 더위를 먹고 논둑이 터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또 비린 생선을 먹으면 여름에 파리가 준동하고

몸에 부스럼이 생긴다는 이유죠

그리고 집에서 기르는 개에겐 밥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에게 밥을 주면 여름 내내 잠을 많이 자며

개에게 파리가 달려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정월대보름엔 하는 놀이, 음식, 미신까지 참 다양하게 있네요 ㅎ

집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이런 민속놀이도 같이 해보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2021년 정월대보름엔 사랑하는 아이들과 같이 함께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끝!